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지역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3석 모두를 석권하며 압승했습니다. 그동안의 여존조사 결과 대로 제주시 갑 송재호 제주시 을 오영훈 서귀포 선거구에서는 위성곤 후보가 나란히 당선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압승하면서 제주는 17대 이후 5차례 연속, 3석 모두를 가져가는 진기록을 남기게 됐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를 양상현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제21대 제주 국회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17대부터 21대까지 5차례 연속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지역 3석을 모두 가져갔습니다. 특히 서귀포시는 6차례 연속, 24년간 민주당의 독무대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선거운동 막판 제주시 갑과 을 지역이 격전지로 분류되기도 했지만 승부는 다소 싱겁게 일찌감치 갈렸습니다.
제주시 갑 송재호, 제주시 을 오영훈 그리고 서귀포 선거구 위성곤 후보가 상대 후보를 따돌리고 나란히 당선됐습니다. 486의 정치인 오영훈. 위성곤 의원은 동반 재선에 성공했고 강창일 의원의 바통을 이어받은 송재호 후보도 초선 의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선거기간 전략공천, 대통령의 제주 방문, 후보 개인별 신상을 놓고 일부 논란을 벌이기도 했지만 선거결과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민들은 결국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에 조금 더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입니다.
<송재호 /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당선인>
"강창일 의원께서 해왔던 모든 부분들을 제가 잘 이어받고 다른 민주당 의원들과 잘 협의해서 잘 처리하도록, 특히 원희룡 도정과도 여야를 떠나서 잘 협력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영훈 /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 당선인>
"이번 선거과정에서 진짜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지치지 않을 준비 돼 있고 도민 여러분이 주시는 다양한 지혜를 모아낼 자신이 있습니다. 그렇게 뚜벅뚜벅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위성곤 /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당선인>
"우선 21대 국회에서는 재선 의원으로서 당내 활동이 좀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집권 여당의 당의 간부 역할들을 하게 될 것 같은데요. 그 안에서 우리 제주의 이익을 잘 대변해내겠습니다."
미래통합당으로써는 이번 선거에서도 이렇다할 힘을 쓰지 못하며 체면을 구기게 됐습니다.
20년간 단 한석의 국회의원 자리도 궤차지 못하면서 지도부에 대한 총선 패배 책임 논란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산적한 현안속에 새롭게 시작하게 될 민주당 세명의 국회의원의 역할에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