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보도해 드렸지만 이번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압승하며 제주는 17대 이후 5차례 연속, 3석 모두를 가져가는 진기록을 남기게 됐습니다.
이제는 여당 텃밭으로 굳혀지는 분위기입니다. 이번에도 제주민심은 전국의 바로미터 역할을 독톡히 했다는 평가입니다.
KCTV를 비롯한 언론4사의 특별한 만남에 출연한 당선인들은 이번 선거결과에 대해 많은 의미를 부였습니다.
양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KCTV를 비롯한 언론4사의 특별한 만남에 출연한 당선인들은 이번 선거결과에 많은 의미를 부였습니다.
특히 동물국회, 식물국회라고 표현할 정도로 막말정치, 대안 없는 반대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개혁의 과제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위성곤 / 서귀포시 선거구 당선인>
"자유한국당, 보수세력들의 반성이 없었고 여전히 막말과 대안 없는 반대로 정국을 운영해 왔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준엄한 평가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당선인들은 무엇보다 더불어민주당의 과반수 이상 당선으로 제주의 각종 현안 해결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4.3 특별법의 경우 이번 선거과정에서 최대 쟁점이 됐고 미래통합당 역시 같은 의견을 보인 만큼 현재 20대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시 을 선거구 당선인>
"이제는 (4·3특별법에 대해) 미래통합당이 응답해야 할 때라고 보여지고 지금 20대 국회서 이 문제를 털고 나가야 제주도가 미래로 한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선거과정에서의 어려웠던 점도 솔직히 털어놨습니다.
<송재호 / 제주시 갑 선거구 당선인>
"위트를 붙여서 하다보니 사실이 허위가 되는 것처럼 비쳐져서 공격 받고 일일이 변명한다는게 그렇잖아요... 있는 사실인데... 캠프에서 말 조심하고 말 안 했으면 좋겠다. 정치라는게 말인데, 말을 아예 안 할거면 선거를 나가지 말아야지 하는 혼자 속앓이를 하는 거죠."
21대 국회에서 입성하면 첫 성과물로 송재호 당선인은 제주특별자치도의 모델을 넣은 분권국가로의 개헌을, 오영훈 당선인은 출신학교 차별금지법을, 위성곤 당선인은 헬스케어타운 내 약학대학 유치로 지역사회 기여를 꼽았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486 정치세대인 오영훈.위성곤 의원과 강창일 의원의 바통을 이어받은 초선이지만 이미 국정운영에 상당부분 관여했던 송재호 당선인에게 주어진 새로운 4년이 제주발전에 큰 역할로 작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게 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