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첫 도전에서 여의도 입성 …"무거운 책임감"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0.04.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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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제주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석 모두 석권하며 다섯번 째 연속 당선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는데요, 특히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일부에서 격전지라는 예측과 달리 송재호 후보가 상대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국회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지역별 판세와 주요 공약을 선거구별로 정리했습니다.

먼저 제주시 갑 선거구를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송재호, 송재호, 송재호!"

현역 강창일 의원이 불출마한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 유권자들은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최종 득표율 48.7%로 상대인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를 10% 포인트 넘게, 표 차이로는 1만 5천여 표 따돌리며 당선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송재호 / 제주시 갑 당선인(더불어민주당)>
"우리의 생존을 해결하고 제주의 미래 발전을 담보하고 늘 행복한 제주를 만들라는 소명으로 생각하고 유권자들의 뜻을 엄중하게 받들겠습니다."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방송사 출구조사 때부터 앞선 것으로 예측된 송 후보는 개표가 시작된 뒤에도 줄곧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결국 개표를 시작한 지 3시간 정도가 지난 밤 10시쯤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송 후보의 우세한 득표가 잘 확인됩니다.

제주시 갑 지역 14개 읍면동 가운데 송 후보가 12 곳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1위 자리를 빼앗긴 곳은 한림읍이 유일했고, 추자면은 득표가 동률을 이뤘을 뿐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정부 여당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으로 전국에 민주당 열풍이 분 데다, 장관급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의 이력이 표심을 모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송 후보는 초선이지만 4선인 강창일 의원의 뒤를 잇는 만큼 무게감 있는 의정활동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20대 국회에서 폐기될 위기에 처한 4·3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최우선 공약으로 내걸고 배·보상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와함께 제주특별법을 개정해 정부의 제주 특례를 확대하고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도민 결정권을 강화하며 코로나로 침체된 위기극복 예산을 제주로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송재호 / 제주시 갑 당선인(더불어민주당)>
"4·3이라는 큰 아픔이 있기 때문에 완벽하게 배·보상을 통해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여·야 가릴 것 없이 관심 있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조 체계를 이뤄서 잘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송 후보의 당선으로 제주시 갑 선거구는 강창일 의원이 처음 당선된 2004년 이후 다섯번 연속으로 민주당 깃발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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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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