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뚫고 투표율 62.9%…20년 만에 최고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20.04.1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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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제주지역 최종 투표율이 62.9%를 기록했습니다.

무려 20년 만에 최고치인데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시민들의 정치 참여의식이 더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지역 총선 투표율이 62.9%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지난 2000년에 실시된 16대 총선 이후 20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지역별로는 서귀포시가 63.8%로 제주시 62.6%보다 높았습니다.

이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를 겪어온 시민들의 정치 참여 의식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들었고,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제가 정착한 것도 투표율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강길남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공보계장>
"사전투표제도는 전국 읍면동마다 설치돼 있는 투표소에서 누구든지 투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성을 갖고 있고요. 그리고 최근 들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많은 발길이 이어진 것 같습니다."

다만 전국을 기준으로 봤을 때 평균 투표율인 66.2%보다 낮고 17개 시도 가운데 16번째에 머무르며 적지 않은 과제도 남겼습니다.

개표 현장의 모습도 예전과는 달랐습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며 개표사무원과 참관인 모두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했습니다.

개표가 순조롭게 이뤄지며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 윤곽은 예상보다 1시간 정도 빨리 드러났습니다. 다만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는 당초 계획했던 개표 순서가 뒤엉키며 2시간 정도 결과가 늦게 나왔습니다.

특히 비례대표는 20년 만에 수개표로 진행되면서 이튿날 해가 뜰 때까지 밤샘 개표를 이어가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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