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고생 전원에 재난지원금 지급"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0.04.24 15:05
영상닫기
제주도교육청이 모든 학생들에게 30만원 가량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재원은 코로나19로 학교 급식부터 현장체험 등 계획했던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쓰지 못한 예산을 활용한다는 것 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코로나19로 학생들의 등교가 늦어지면서 교육예산 집행도 사실상 멈쳤습니다..

교육청이 지원하는 학생들의 현장 체험은 물론 수학여행과 각종 축제나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교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편성한 연수비 20억원 가량도 사실상 집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처럼 쓰지 못한 교육 예산을 학생들에게 되돌려줘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줘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 열린 도의회 교육행정질문에서는 급식비 등 불용예산을 긴급재난 사태에 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강민숙 / 제주도의회 도의원>
"제주 교육당국은 긴급 재난(지원금을) 포함해 합리적으로 예산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이에 대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이른바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내 초,중,고생 전체 7만 8천여 명으로 1인당 30만 원을 지원하는 것을 검토중입니다.

이를 위해 2백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해 다음달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일정 부분 불용예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학생들에게 환원하여 교육활동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로 확대해 나갈 생각입니다."

지급 방식에 대해서는 교육적 소비에 부합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도의회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교육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관련 조례 개정안이 발의돼 있어 이른바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논의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기자사진
이정훈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