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브리핑] 행정시장직, "그렇게 탐나더냐..."
오유진 앵커  |  kctvbest@kctvjeju.com
|  2020.05.12 14:36
민선 7기 원희룡 도정의 후반기 2년을 책임질 행정시장 공모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명목상 절차는 전국 공모방식...

오늘부터 18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면 인사위원회가 후보를 추천하고, 도의회에서 청문절차를 밟게 됩니다.

개방형 공모라는 절차는 갖췄지만 임명은 도지사의 몫입니다.

이렇다보니 늘상 도지사의 정치적, 정무적 판단에 따라 임명이 강행됐고,"내정 인사"라는 비판이 컸습니다.

이번에도 제주시장직과 서귀포시장직을 놓고, 전.현직 고위 공무원을 비롯해서 도의원, 총선 후보 등 지역 정치인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직.간접으로 임명권자에게 입김을 넣는 인사도 있다는 말까지 새나오고 있습니다.

행정시장이라는 단어가 주는 것 처럼 떼놓고 보면 예산과 인사, 조례 제정에 있어 특별한 권한도 없습니다.

특별자치도 행정체제에서 가장 큰 문제점 가운데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행정체제 개편 논의가 행정시장 직선제로 직결되는 점을 상기해 봐도 문제의 심각성을 알 수 있습니다.

때문에 권한 없는 행정시장직을 놓고 벌이는 전현직 고위직과 정치인들의 쟁탈전은 "한자리 욕심"을 채우려는 그들만의 리그로 비춰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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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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