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제주 지역경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풀리며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정부 재난지원금 지급후 처음 맞은 지난 주말.
서문시장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등 전통시장, 칠성로 상가 등 지역 상권에 모처럼 사람들로 붐볐는데요,
많은 매장들이 환영 문구까지 내걸고, 재난지원금 유치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승헌 / 지역상권 상인>
"좋은 상품들 많으니까요. 지원금 받으시면 저희 쪽으로 오셔서 많이 이용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진정순 / 지하상가 상인>
"(코로나 사태 이후로 손님이) 정말 없었어요. 100%면 20%? 판매가 20%정도로 줄었다가 요즘은 한 70~80%까지 올라온 것 같기는 해요.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고 예전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지난주 제주지역 정부 재난지원금 신청액은 870억원. 전체 가구의 45%가 신청을 끝냈습니다.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도 370억원이 지급돼 당장 시중에 1,200억원의 돈이 풀리고 있는데요, 오늘부터는 정부 지원금의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됐고, 제주도 역시 2차 지원을 예고하고 있어서
시중 유동성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긴급 지원금이 소비를 끌어내는 마중물로서 역할을 기대 이상으로 해내는 가운데 정부는 지원금 사용을 8월까지 하도록 권장하면서 성과를 내는데 애쓰고 있습니다.
제주는 특히 다음달 여름 관광성수기를 앞두고 관광객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서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의 숨통을 터줄 수 있을 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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