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제주에서 증상을 숨기고 여행한 사실이 확인돼 방역 당국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경기도 안산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제주에 머무는 동안 해열제를 열 알이나 복용하고도 증상을 가진채 관광지와 식당 등을 다녔습니다.
지난 3월, 소위 강남 모녀 사건으로 불린 사건이 전국적으로 감염자들의 부주의한 행동에 경각심을 환기 시켰지만 유사 사건이 또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일주일 전 관광객 400만 명을 넘어선 제주는 다음달 여름 관광성수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차단방역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지만 쏟아져 들어오는 관광객들 틈에 감염자가 섞여 들어올 가능성은 그 어느때보다 커졌습니다.
제주도는 지역사회를 또 한번 심각한 위험에 빠뜨린 안산시 확진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기로 해 유증상 여행자들의 주의를 다시 한번 환기 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조승원 기자가 자세한 소식, 보도합니다.
오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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