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중단됐던 제주와 중국, 일본을 잇는 하늘길이 조금씩 재개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상하이와 시안 등 일부 지역에 국한돼 있고 인천을 거쳐 도착하는 불편함 때문에 본격적인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데는 한계를 보일 전망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진에어가 오는 16일부터 제주와 중국 시안 노선 운항을 재개합니다.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한 지 168일 만입니다.
이번에 재개하는 제주와 시안 노선은 주 1회 운항하게 됩니다.
현재 제주와 중국을 잇는 항공편은 중국항공사인 춘추항공이 주 1회 운항하는 제주와 상하이 노선이 유일합니다.
진에어측은 이번 항공편 재개가 국내와 중국에 체류중인 교민과 중국인들의 교역과 귀국길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사증 폐지와 방역 문제로 출국할 때는 제주에서 탑승하지만 입국시에는 인천공항에서 내려 자가격리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진에어 관계자>
"현지에서는 교민들이나 비즈니스 목적으로 갔다 돌아오지 못한 분들이 돌아오실 것으로 예상되고요. 국내에서는 제주에 계신 중국인분들이 계시니까 그 분들이 돌아가는 것도 수요로 보고 있습니다."
또 제주와 일본을 잇는 항공노선 재개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코로나감염 위험이 적은 국가를 대상으로 사업 목적의 왕래를 허용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 우리나라를 포함해 10개국에 대해 비즈니스 목적의 항공 운항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중국과 일본 양국 정부 모두 일부 노선을 일정기간 운항한 뒤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며 노선 확대를 허용할 방침이어서 코로나로 꽁꽁 얼어붙어있던 하늘길이 조금씩 해빙기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