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에만 몰두"…"도정 운영 정상"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0.07.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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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권행보에만 관심을 갖고 지역현안에는 무관심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원희룡 지사를 향해 제주도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작심한 듯 공격하고 나섰습니다.

이례적으로 본회의에서 3명의 의원이 나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여러 행보에 대한 원 지사의 입장을 따져 물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도지사를 상대로 긴급 현안질의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원 지사의 최근 대권 행보를 문제 삼았습니다.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도정 공백이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원 지사는 총선 이후 달라진 중앙 정치 상황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다만 도지사로서 도정에 소홀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성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사 지지층에서도 상당히 우려하고 있고 왜 도민들에게 양해를 구하지 않고 이 중요한 코로나 위기 상황에 대선에 올인하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의 코로나19 방역은 전국 최강이고 대한민국의 표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중도를 전혀 놓치고 있지 않습니다. 전혀 소홀히 하고 있지 않습니다."

최근 토론회를 마친 제2공항 문제에 대해서도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의원들은 토론회 이후 의견수렴 방식에 대한 원희룡 지사의 입장을 따져 물었고 원 지사는 찬반을 전제로 한 여론조사나 의견수렴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다양한 방식으로 얼마든 하겠지만, 지금 말씀하시는 특정 방식 예를 들어 찬반을 묻는다든지 선호도를 물으려면 분명한 대안을 놓고 도민들에게 물어야 되는데 지금은 반대이지 대안이 있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홍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좀 안타깝습니다. 어떻게든 도민 갈등 해소를 같이 하기로 1월에 합의했고 도민 의견을 모아가기로 했는데 자꾸 어정쩡한 태도를 취하는 것에는 유감스럽고..."

이 자리에서는 또 본예산은 물론 이번 추경안의 허술한 예산 편성과 함께 4.3 특별법 개정안 발의에 따른 원 지사의 관심 부족, 방만한 기관장 인사행태를 강하게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제주도의회 후반기 시작과 함께 이어진 집행부와 의회간 갈등이 그대로 표출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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