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최초의 지역화폐가 오는 10월 선보입니다.
발행규모는 200억 원...
내후년까지 총 3,700억원 규모로 발행합니다.
10% 할인한 금액으로 보급해 지역 가맹점에서 쓸 수 있게 하는데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전국의 지자체 70% 이상이 발행에 뛰어들고, 정부가 지원을 확대하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제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하던 제주도상인연합회도 지역화폐 발생에 적극 협조하면서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려도 없지 않습니다.
발행형태가 모바일, 카드형일 경우 소외계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가명점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점...
사용처 제한에 대해 갈등 없는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점 등입니다.
제주도가 오늘 지역화폐 발행을 앞두고 운영 대행기관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했는데, 이 같은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좋은 사업취지를 잃지 않기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오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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