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광복절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 기간 21만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광업계도 성수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아울러 방역도 비상입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공항에서 쏟아져 나옵니다.
다음 주 임시공휴일까지 이어지는 광복절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제주의 여름 성수기가 절정을 맞고 있습니다.
이번 5일 동안의 연휴기간 모두 21만 3천여 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어린이날 황금연휴 일주일 동안 입도한 19만 6천여 명보다 많습니다.
<양성우 / 제주도관광협회 종합관광안내센터장>
"어제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4만 4천 5백 명 정도입니다. 이것은 평소에 비해 5천에서 6천 명 정도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이번 광복절 연휴 기간 동안 22만 명 가까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수욕장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들은 이미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밀접 접촉이 우려되는 실내 관광지보단 탁 트인 야외로 인파가 몰립니다.
<안도희, 유한영 / 서울시 강남구>
"바다 색깔이 너무 예뻐서, 무슨 사이판 온 것 같이 예쁘고 좋아요. 여기 산도 너무 예쁘고. 집에 있다가 바깥에 나오니까 너무 좋죠. 기분 좋아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관광업계도 성수기 특수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특급 호텔들은 지난달부터 만실 행렬을 이어가고 있고, 골프장도 90%의 예약률을 보이며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소규모 개별관광객이 몰리면서 렌터카 예약률도 사실상 꽉 찼습니다.
<김영한 / OOO렌터카 대표>
"해외로 못 나가는 여행객들이 제주로 많이 몰리는 상황이고요. 광복절 연휴 기간 16일에서 17일까지 80~90% 정도 예약이 다 찬 상황입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번 연휴를 코로나19 확산 차단의 고비로 보고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방역수칙의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