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 태풍 '마이삭' 북상…화요일부터 '비'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0.08.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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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마이삭'이 우리나라를 향해 올라오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은 중간 세기의 태풍이지만 점차 세력을 키우는 모습인데요.

현재 이동 경로대로라면 제주는 화요일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우리나라를 향해 올라오고 있습니다.

지난 8호 태풍 '바비'보다 적도에 가까운 열대 해상에서 발생해 빠른 속도로 몸집을 키우고 있습니다.

태풍 마이삭은 시속 3㎞로 북서쪽으로 이동해 화요일쯤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을 지나겠습니다.

이후 방향을 동쪽으로 꺾어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난 뒤 목요일 새벽 부산 앞바다를 통과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태풍 영향으로 제주에는 화요일 낮부터 산간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제주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최근접 시각은 수요일 밤 사이로 예측됐습니다.

현재 진로대로라면 '마이삭'이 '바비'보다 제주에 더 위력적인 태풍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마이삭'의 최전성기 세력은 중심풍속이 초속 47m로 초속 45m였던 '바비'보다 조금 더 강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여기에 제주의 최근접 시기에는 두 태풍의 강도가 비슷하지만, 거리는 '마이삭'이 훨씬 가까울 거라는 게 기상청의 전망입니다.

다만 아직까지 태풍의 진로는 주변 기압계에 따라 유동적입니다.

이 때문에 추후 태풍의 발달과 이동 속도, 경로에 따라 강수 시점과 지역은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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