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접종 받으세요"…전 도민 확대 시행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0.09.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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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속에 제주도가 지금까지 선별적으로 지원하던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오늘부터 전 도민으로 확대해 시작하고 있습니다.

올 겨울 동시에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독감인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의 증세가 비슷한 만큼 인플루엔자라도 사전에 차단해 의료현장에서의 혼선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전부터 아기들을 품에 앉은 엄마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아기들의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하기 위해 일찍이 병원을 찾은 겁니다.

<구룽비니타 / 제주시 연동>
"여기서 (독감 예방 접종을 한다는) 문자를 받고 아기가 감기 걸릴까봐 걱정돼서 오게 됐어요."

<이한결 / 제주시 연동>
"어제 (TV에서) 아기들 독감 무료접종 시작된다는 뉴스를 보게 돼서. 요즘 코로나가 감기의 일종이라고 들어서 감기 예방이 가장 중요할 것 같아서. 우선 독감 주사부터 맞으러 오게 됐어요."

제주특별자치도의 올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지금까지 생후 6개월에서 만 18살까지, 그리고 만 62살 이상의 어르신에 대해서만 무료접종이 이뤄졌지만 올해부터 모든 제주도민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 겨울 독감인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증상이 비슷해 동시에 유행할 경우 환자 구분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돼 혼선을 부를 수 있는 만큼 현재 예방할 수 있는 인플루엔자를 사전에 차단하자는 취지입니다.

백신도 기존에 비해 효능이 높은 것으로 대체돼 투여됩니다.

접종을 두 번 해야 하는 생후 6개월에서 9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우선적으로 독감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어 이전에 접종을 받은 적이 있는 어린이들과 임신부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3일부터는 만 19살 이상인 도민들이 무료로 독감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는 접종 후 2주부터 항체가 생기기 시작해 6개월 정도가 유지되는 만큼 늦어도 11월까지는 예방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현지 /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 수간호사>
"(접종) 당일은 무리한 운동은 피하시는 게 좋고요. 접종 후에 발열이나 심한 어지러움, 두드러기가 있는 경우에는 가까운 병원에 꼭 내원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상관없이 지정 의료기관과 보건소 등 340개소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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