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은 물러갔지만…하늘에서 본 '상처'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0.09.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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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연거푸 휩쓸고 간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은 도내 곳곳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연이은 태풍에 복구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도 상당합니다.

피해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태풍이 몰고 온 비바람에 양식장 지붕 절반이 날아갔습니다.

지붕이 벗겨진 양식장 수조에는 수천 마리의 광어들이 갇혀 있습니다.

내뢰쬐는 햇빛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폐사 위기에 놓였습니다.

펜션 담벼락도 강풍에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바닥에 떨어진 돌멩이들은 도로 앞까지 쓸려나갔습니다.

육묘장 비닐하우스도 힘 없이 주저 앉았습니다.

하우스 구조물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한쪽으로 심하게 휘어졌습니다.

창고 지붕 역시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뜯겨져나갔습니다.

피해 현장에는 잔해물을 치우고 지붕을 교체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새 비닐하우스도 태풍의 위력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군데 군데 비닐들이 벗겨졌고 복구에 나선 피해 농민은 버팀줄을 고쳐 매면서 무너진 농심을 다잡습니다.

초속 30미터가 넘는 강풍은 지하수 관정 덮개를 날려버릴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300mm가 넘는 물폭탄에 잠겼던 밭은 말 그대로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

집중호우때 쓸려 온 토사가 차양막을 뒤덮으면서 파종한 작물도 흙더미에 묻혀버렸습니다.

연이은 가을 태풍에 복구의 손길이 닿지 않은 피해의 흔적은 도내 곳곳에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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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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