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도 온라인 수업... 대학가 상권 '직격탄'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0.09.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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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학들이 1학기에 이어 2학기도 당분간 비대면 강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주변 상권도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활기를 잃은 주변 상가에서는 휴업이 속출하고 원룸에는 빈 방이 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대학교입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2학기도 비대면 강의로 이뤄되면서 도서관을 제외한 캠퍼스는 조용하기만 합니다.

2학기 개강 특수를 기대했던 주변 상권에도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점심시간이지만 학교 주변 식당가에는 인적이 드물고 문을 연 식당 안에도 손님 대신 빈 자리만 넘쳐납니다.

<고동수 / 식당 주인>
"작년에 비하면 학생 왕래가 확실히 적어졌고 어학당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출국해서 못 들어오는 애들도 많고..."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연장으로 대학교 비대면 강의가 또 다시 5주간 연장된다는 소식에 상인들의 마음은 타들어갑니다.

직원 채용도 줄여 보지만 결국 영업을 잠시 중단하거나 아예 문을 닫은 가게도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권동율 / 식당 주인>
"타격은 크죠. 주변에 있는 상인들은 상당히 힘들어하시고요. 저는 거의 직원을 쓰지 않으니..."

이 맘 때면 빈 방 찾기가 힘들었던 원룸촌도 학생을 구하지 못해 비상입니다.

세입자를 찾고 있는 광고는 넘쳐나고, 이미 세를 놓은 곳마저 입주를 포기하는 경우가 늘어 절반은 공실로 남아 있습니다.

<○○ 원룸 주인>
"들어오는 것도 1년 치 300~400만 원씩 받고 했는데 이제는 한 달에 겨우 25만 원 받고 있어요."

손꼽아 기다리던 2학기 등교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무산되면서 '방학은 있어도 불황은 없다'던 대학가 상권도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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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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