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8회 제주도의회 임시회가 내일(1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8일 간의 회기로 진행됩니다.
이번 임시회는 제주도와 교육청을 상대로 지난 1년의 성과를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로 진행됩니다.
현안이 많은 만큼 치열한 논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임시회 주요 쟁점사항들을 짚어봤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막상 뚜껑을 열자 논란의 연속인 제주 지역화폐.
종이형 화폐 발행 문제가 그렇고 운영대행사 우선협상대상업체 역시 재무건전성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실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겠느냐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지역화폐 발행의 근거가 돼야 할 조례는 아직도 제정돼 있지 않습니다.
제주도는 이런 상황에서도 당장 다음달 첫 발행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현길호 /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본회의 상정 가능성도 있지 않나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1순위 업체의 주식거래 재상장 여부가 재심사 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영향에 대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도민사회의 우려가 있지 않겠나. 이런 부분은 변수가 될 수도…."
최근 음식물 쓰레기와 축산 악취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행정의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검증도 이어집니다.
<강성의 /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시설 자체의 과부하나 문제점은 어떤 게 있는지, 그에 대한 대안이 광역음식물 처리 시설인데 그게 제대로 잘 준비가 되겠는지, 되기 전까지 보안책으로 지금의 음식물 처리장을 어떻게 보완할 건지 이런 부분들을 좀 봐야 할 것 같고요.
지하수 문제와 하수처리시설 문제에 대한 대안은 없는지,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고 있는 대중교통체제에 문제는 없는지 날선 검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 속에 대거 삭감된 문화예술, 복지 분야 예산과 관련해서도 공방이 예상됩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제주형 뉴딜 정책에 대한 과제 발굴과 사업 준비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들여다 볼 계획입니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시설관리공단 조례를 처리할 예정입니다.
반면 논란을 부르고 있는 학생인권조례는 이번 임시회에서도 다뤄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KCTV 제주방송은 11대 후반기 의회 들어 처음 시행하는 이번 행정사무감사 실황을 상임위별로 생중계합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