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충 사태' 강정정수장 내달부터 운영 중단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0.10.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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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유충 사태의 근원지인 서귀포 강정 정수장 운영이 내달 1일부터 일시 중단 됩니다.

유충 차단이 완벽히 확인될 때 까지 운영이 중단되는데, 대신 인근에 위치한 4개의 정수장에서 임시로 수돗물을 받게 됩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수돗물 유충 사태가 발생한 서귀포 강정정수장 운영이 결국 일시 중단 됩니다.

중단 시점은 내달 1일 저녁 6시부터입니다.

<최승현 /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유충의 완전 차단을 위해 신속한 시설 개선이 어려워서 불가피하게 11월 1일 18시부터 강정정수장의 운영을 일시 중단하는 한편..."

현재 강정정수장으로 부터 수돗물을 공급 받는 지역은 서귀포시 서홍과 대천, 중문, 천지, 정방, 송산, 동홍, 효돈, 대륜 동 등 모두 10개동.

2만 4천여 가구에 하루 2만 1천 톤의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해당 급수 구역은 강정정수장 운영이 중단되면 인근 정수장에서 수돗물을 대체 공급받게 됩니다.

먼저 서귀포시 서부급수구역인 서홍과 대륜, 대천동은 어승생과 회수 정수장을 통해 수돗물을 공급 받게 되고,

동부급수구역은 송산과 정방동 등 7개 동은 토평과 남원 정수장의 예비취수원을 공급 받게 됩니다.

현재 연계관로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은 관로 공사를 진행하는 등 수계전환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내에서 발견된 유충은 현재 강정정수장의 여과 시설로는 애초에 걸러낼 수 없었던 상황.

이제야 정밀 여과 장치를 구입해 설치하기로 했지만 제작과 설치까지 한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사태에도 수질만 믿고 안일하게 대응한 결과입니다.

<현공언 /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
"이번 유충은 너무 작아서 지금 여과 장치로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타지역은 수질이 나빠서 9개의 공정을 거치지만 저희들은 수질이 좋아서 공정(과정)이 적습니다."

수돗물 유충 사태가 발생한지 일주일이 넘고 있지만 유입 경로는 커녕 해당 유충이 인체에 무해한지도 밝히지 못하는 가운데 도민들의 불안감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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