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지면서 한라산 단풍도 90% 이상 물들며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가을 산행을 즐기기 위한 많은 등산객들이 한라산을 찾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울긋불긋, 오색 빛 옷을 갈아 입은 한라산.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알록달록한 단풍이 가을의 운치를 더합니다.
주말을 맞아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산을 찾은 등산객들은 한라산이 선사한 가을 풍경에 감탄을 자아냅니다.
<김남경, 김라현/ 경기도 평택시>
"좋죠. 좋은 날씨에 맑은 공기 마시면서 딸과 이렇게 좋은 풍경 보고, 단풍 보고...상당히 좋죠."
<이태연 / 대구 남구>
"한라산 단풍이 이쁘다고 해서 여기까지 왔어요. 날씨 너무 좋네요. 대구는 직므 비가 온다던데 날씨 좋아서 너무 좋아요."
등산객 대부분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신경쓰는 모습입니다.
<문수희 기자>
"한라산 단풍이 본격적으로 색을 내면서 가을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한라산 첫 단풍은 지난해 보다 이틀 정도 빠른 지난달 12일 관측됐습니다.
현재는 어리목 정상까지 90% 이상 물들며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단풍 등 가을 제주를 즐기려는 여행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평일에도 하루 3만명 가량이 제주는 찾는 가운데 이번 주말 동안에만 10만 명이 넘는 입도객이 방문했습니다.
짙게 물드는 단풍잎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정취.
한라산 단풍은 다음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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