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뮤지컬을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딱딱한 주입식 교육보다 쉽고 재미있는 뮤지컬을 통해 학교 폭력의 감성적 치유에 도움을 주고 청소년에게 올바른 교우관계를 심어주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튜브를 통해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두 주인공
하지만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학교 폭력에 시달리기도 하고 친구들로부터 질투와 시기로 모함도 받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예술단체와 마련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입니다.
딱딱한 주입식 교육보다 쉽고 재미있는 뮤지컬을 통해 학교폭력의 감성적 치유와 올바른 교우관계를 심어주고 있습니다.
<정륜재 / 광령초 6학년>
"학교 폭력에 대해 배우면 강의 수업이나 이론 수업을 바탕으로 배워서 조금 지루하고 친구들도 재미 없어 하는데 뮤지컬로 보면서 새로운 체험도 해보고..."
<허유진 / 광령초 6학년>
"학교 폭력 교육을 많이 받는데 뮤지컬로 보니까 기대가 돼요."
뮤지컬 주인공 역을 실제 고등학생이 맡아 청소년들의 공감대를 넓혔습니다.
또 관람 학생들과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며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김도엽 / 광령초 6학년>
"뮤지컬 공연을 많이 못봤는데요.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보니 많이 기대가 됩니다."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와 음악으로 공연을 펼친 학교에서 재공연 요청이 쇄도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지은 / '섬 아이 뮤지컬' 단장>
"초,중,고 연령층의 폭이 크다 보니까 (배우들의) 대사속에 단어 선택이 많이 신경쓰이고 염려가 됐어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와 함께 연말까지 학교를 직접 방문해 모두 20여 차례에 걸쳐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무겁고 딱딱했던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이 뮤지컬이란 새로운 방식으로 청소년들이 즐기고 공감하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