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훈련 직접해요"…제주안전체험관 개관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0.11.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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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등 자연재해를 비롯해 각종 안전 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이에 대한 안전 교육은 필수입니다.

특히 제주 지역은 태풍의 길목에 서 있고 항공기와 선박 의존도가 높아 더욱 그렇습니다.

이런 가운데 각종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교육 받을 수 있는 '안전체험관'이 전국에서 8번째로 문을 열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난기류를 만난 비행기가 심하게 흔들립니다.

흔들리는 강도가 점점 강해지자 머리 위에서 산소 마스크가 내려옵니다.

좌석 아래에 있는 구명조끼도 꺼내 입습니다.

비행기가 엔진 고장으로 바다에 빠지는 사고를 가정한 훈련이 한창입니다.

<고길조 / 제주소방안전본부 예방대응과 안전체험관팀>
"착용하실 때는 앞뒤 상관없이 먼저 머리부터 착용하신 후에 끈을 허리에 감아…."

다양한 재난사항을 직접 체험하고 안전 교육 받을 수 있는 '제주안전체험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일대에 조성됐으며 전국에서 여덟번째입니다.

안전체험관에서는 태풍, 지진 등 자연 재해를 비롯해 21가지 분야의 안전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각종 재해를 직접 체험하고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 겁니다.

특히 제주 지역 특성을 고려해 항공이나 선박 사고에 대비한 특성화 체험관도 설치됐습니다.

<김경임 기자>
"제주 지역의 특성에 맞춰 실제 선박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대처요령을 배울 수 있도록 체험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양창기 / 제주시 구좌읍>
"구명조끼 부풀리는 거. 거기(비행기)에서는 줄을 당긴다고만 얘기했었는데 여기서는 (줄을) 딱 당기니까 한 번에 부풀어 가지고. 그건 몰랐었거든요. '아 이게 현장 경험이 이런 거구나' 하는 걸 느꼈습니다.'"

<윤덕환 / 제주안전체험관 팀장 >
"제주도의 특성상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접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번에 생김으로써 누구나 언제나 여기에 와서 (안전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갖게 되는 걸 기쁘게 생각합니다."

안전체험관은 매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됩니다.

다만 안전교육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등을 통해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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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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