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포럼 개막…"협력과 연대, 다자협력 필요"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0.11.06 16:54
제주포럼 이틀째 공식 개회식에서 세계 리더들은 코로나19 시대의 다자협력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영상을 통해 이번 포럼에 참여한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전 빌클린턴 대통령 등 각국 저명 인사들은 연대와 협력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야한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모색하는 다채로운 논의의 장, 제주 포럼.
15번째를 맞은 이번 제주포럼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맞이한 국제사회의 다자협력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 문재인 대통령과 빌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 등 국내외 저명 인사들이 영상을 통해 개회식에 참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세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연대와 포용의 정신으로 국제 협력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다자적 평화체제야말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반드시 필요한 정신이라며 앞으로 중견 국가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연대와 포용의 정신이 담긴‘동북아시아 방역·보건협력체’가 서로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한반도와 동북아, 나아가 세계 평화를 향한 길을 열 것이라 확신합니다."
빌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 역시 전세계적으로 상호의존성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심화되고 있는 미중 갈등에 대해서도 분쟁보다는 협력의 길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빌 클린턴 / 전 미국 대통령>
"우리는 중국과 기후변화와 다른 여러 문제와 관련해 더 이상 협력하지 않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원희룡 지사는 이 자리에서 2023년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총회를 제주에 유치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는 2023년 28회 기후변화당사국총회를 유치함으로써 글로벌 기후 행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다자협력을 위한 새로운 구상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제주포럼은 내일까지 열띤 토론과 논의를 이어갑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