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단계…식당·카페 밤 9시 영업 제한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20.12.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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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내일(18일)부터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됩니다.

모든 식당과 카페에서 밤 9시 이후 포장과 배달을 제외한 영업이 금지되고 유흥시설은 아예 문을 닫아야 합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립니다.

2주 전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오히려 빠르게 번지자 내린 조칩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번 주에 도내 감염이 확산되고 있고 수도권의 심각한 코로나19 상황도 고려했습니다. 2단계 격상에 따른 강화된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번 방역 지침은 연말연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민간 상업시설 규제에 중점을 뒀습니다.

앞으로 모든 식당과 카페에서 밤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음식물을 먹을 수 없고 포장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단란주점을 포함한 5개 유흥시설은 운영이 전면 중단되고, 노래연습장과 실내 체육시설은 밤 9시부터 문을 닫아야 합니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에는 99명까지만 들어갈 수 있으며, 독서실과 오락실, PC방, 영화관, 그리고 목욕탕에선 음식물을 먹을 수 없습니다.

종교시설은 비대면 개최가 원칙이며 부득이하게 대면으로 진행할 경우 좌석 수가 20% 이내로 제한됩니다.

모임이나 행사의 경우 기존의 1.5단계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변미루 기자>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영업 제한 조치가 현실화되자 자영업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으니 감내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매출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반발도 큽니다.

<빈희연 / 자영업자>
"감내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빨리 (확산세를) 잡아야 더 큰 피해를 막지 않을까 싶어요. 자영업자들도 다들 힘들고 그렇지만 서로 합심하고."

<자영업자>
"코로나19로 많이 힘든데 그나마 오시는 분들도 시간적 제한을 두고 있으니 마음이 상하고 힘들어요. 그런데 다들 지켜야 하니까 받아들여야 되고, 마음이 무거워요."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은 다음 달 3일까지 적용될 예정으로, 앞으로 감염 확산 추세에 따라 연장 여부가 결정됩니다.

KCTV 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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