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 '대권 도전' 공식화…"야당 후보로 정권 교체"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1.01.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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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대권 도전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KCTV와의 신년 대담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오는 7월 시작되는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해 야당 후보로 선출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습니다.

코로나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는 보편적 지원보다는 어려운 곳에 집중하는 선별적 지원이 우선이라며 앞으로 이 같은 방식의 추가 지원을 시사했습니다.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야권의 대권 후보로 거론되면서도 유독 제주에서는 명확한 입장 표명을 미뤄온 원희룡 제주도지사.

그랬던 원 지사가 KCTV와의 신년 대담을 통해 처음으로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지금도 (정치인으로서) 큰 꿈을 안고 있고, 현재 나라의 운영을 보면서 정권 교체를 해야되고 그 주역이 나였으면 좋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는 7월부터 정당별로 시작되는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해 반드시 당선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7월부터 11월까지는 대통령 경선으로 온 나라가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시기입니다. 그 시점에 저는 야당 경선 후보로 뛸 것이고, 제 목표, 제가 자신하는 것은 야당 후보로 선출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미래상에 대해서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한 뒤 경제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민 간 기회의 평등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평생학습계좌제를 통해서 일자리, 주거, 교육 등이 삶의 핵심 요소니까 이에 대한 격차를 해소해주고 개개인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주는 국가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범야권 차기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현 정권에 저항하는 모습에 국민 기대가 있다면서 정권 교체를 위한 연대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코로나 재난지원금의 경우 보편적 지원보다는 지원이 시급한 곳을 선별하는 게 우선이라며 이 같은 방식의 제주형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원 지사는 제2공항 여론조사가 차질을 빚는 문제에 대해 현재 해법을 찾는 과정이며 최근 조례가 부결된 시설관리공단의 경우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원희룡 지사와의 신년 대담은 내일(8일) 오전 9시 30분 첫 방송됩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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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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