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호조세' 만감류…레드향 '역대 최고가'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1.02.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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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봉과 레드향, 천혜향 등 제주의 만감류가 겨울철 대표 과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근 설을 전후해 가격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고 레드향의 경우 출하 이래 가장 높은 가격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른 과일 대비 시장 점유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시내 한 마트를 찾은 손님이 만감류가 마련된 코너에서 레드향을 골라 담습니다.

한라봉과 레드향 등 선물용 만감류는 이미 지난 설에 대부분 판매됐고 그 자리는 딸기와 사과 등 다른 과일로 대체됐습니다.

<김성수 / 하나로마트노형점 농산물팀>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서 육지부로 올라가지 못하는 상황들이 생기다 보니까 제주도 상품인 만감류를 택배로 보내는 게 늘어났고 그러다 보니 작년보다 2배가량 판매량이 늘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올해산 만감류가 맛과 품질이 우수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제주감귤출하연합회에 따르면 설을 앞둔 지난 9일, 국내 9개 도매시장에서 레드향이 3kg 기준 평균 2만 2천320원에 거래되며 출하 이래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천혜향 또한 1만 7천500원 대의 높은 가격을 형성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다른 과일 대비 만감류의 시장 점유율도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만감류의 시장 점유율은 23%로 사과와 배 등 다른과일에 비해 낮은 점유율을 나타냈지만 올해는 29%까지 상승하며 시장 점유율이 올랐습니다.

내륙지역에서 태풍 등의 영향으로 다른 과일 생산량이 감소한데다 제주에서의 출하 조절 정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지욱 / 서귀포시 유통지원팀장>
"(지난 연말) 출하 전 사전검사를 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일정 품질 기준 이상의 고품질의 한라봉, 천혜향이 출하되도록 지도를 했고 3월 이후 출하하는 고품질의 한라봉과 천혜향에 대하여 출하 조절 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동안 외면받았던 제주의 만감류들이 올해만큼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겨울철 대표과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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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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