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산하 제주국제교육원이 도내 청소년들의 외국어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계획을 내놨습니다.
외국어 동아리에 원어민 파견을 적극 지원하고 교육원이나 센터 이용이 어려운 먼거리 학생들을 위해 원격 수업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방학 기간에 제주국제교육원이 운영하는 강의입니다.
호주 뉴잉글랜드대학과 함께 진행하는 화상수업으로 도내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데 전염병과 인공지능 등 흥미로운 강좌들로 채워져 학생들에게 인기입니다.
올해부터는 이 같은 해외대학과의 화상수업에 중학생도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학교 외국어동아리가 신청하면 제주국제교육원 소속 원어민교사를 학교에 파견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외국어학습관과 거리가 떨어져 있는 학생들을 위해 상시 원격 수업 강좌를 마련합니다.
<강호준 / 제주국제교육원장>
"상시 원격수업 과정 20강좌를 처음으로 개설하여 그동안 소외되었던 센터 및 학습관과 멀리 떨어진 원거리 학생들에게도 외국어 강좌 수강 기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또 학습관의 자기주도학습실과 외국어독서실은 특정일을 제외하고 사실상 연중 개방합니다.
한국어교육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을 위해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진행해 학교와 자녀 문제에 대한 소통을 강화합니다.
코로나로 운영이 중단된 제주글로벌다문화축제는 폐지하고 대신 학교 동아리 공연이나 발표 중심의 외국어축제로 계획합니다.
이 밖에도 학생 뿐만 아니라 주민들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과정도 학기별 18주간 편성해 운영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