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3회 제주도의회 임시회가 개회된 가운데 첫 날 본회의에서 최근 원희룡 지사의 2공항 정책결정과 관련한 찬반논쟁이 뜨거웠습니다.
특히 원희룡 지사는 지사로서의 견해이고 자신이 책임질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제주도의회 2공항 갈등해소특위에서 간사역할을 맡았던 홍명환 의원이 원희룡 지사를 상대로 긴급 현안질문에 나섰습니다.
홍 의원은 국토부의 이번 2공항 정책결정 요구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원희룡 지사 / 홍명환 도의원>
"국토부에서 의견을 다시 명시적으로 문건을 달라고 하니깐 써서 전달한 겁니다 (혹시 국토부하고 짜고 쳐서 그렇게 한 거 아닙니까?) 짜고 칠 정도의 책임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정책결정 과정에서 자문을 받았다고 밝힌 전문가 집단의 실체에 대해서도 따져 물었습니다.
<원희룡 지사 / 홍명환 도의원>
"여론조사 전문가집단 관련 자료요구를 했어요 긴급히 요청하니깐 (서면은 없습니다) 자료도 없어요 (자료는 따로 없습니다.) 자료도 없고, 그럼 사람이 누구냐, 대체적으로 어떤 사람이냐 하니깐
(당사자의 동의 없이는 밝히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임의로 깰 순 없습니다. 필요하다면 전문가들을 다시 공개적으로 섭외해서 토론회를 열마든지 열 용의가 있습니다)"
성산지역 주민의 수용성 확보 해석에 대해서도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원희룡 지사 / 홍명환 도의원>
"압도적으로 찬성이 높으니깐 수용성이 해결됐다,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지나치고 과장된 것이다... (저의 해석과 제가 보는 도지사의 의견을 달라고 했기 때문에 도지사는 이렇게 해석한다, 국토부는 이걸 감안해서 정책결정을 하시요. 대통령께 보고하시요 라고 던진겁니다. 그 내용은 저의 견해이고 제가 책임 집니다.)"
홍명환 의원은 2공항만을 고집할게 아니라 현 공항 인프라 확충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원 지사는 현 공항 확충이 가능하다면 대통령이 직접 2공항 사업을 무산시키고 대안을 약속하라며 강하게 받아쳤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