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속' 드림타워 카지노 도의회 통과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1.03.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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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차례 보류됐던 드림타워 카지노 확장 이전과 관련한 의견 제출의 건이 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해당 상임위원회인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도민 고용과 지역사회 공헌 같은 17개의 부대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여러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도의회가 사실상 카지노 변경허가 절차를 통과시켰는데요.

제주도는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카지노 영향평가나 도민 의견 수렴을 원점에서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카지노 영향평가와 도민 의견 수렴 과정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의견 제출을 보류했던 제주도의회.

도의회 앞에는 드림타워 카지노 직원들이 모여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습니다.

<이은혜 / 드림타워 LT카지노 직원>
"드림타워의 불꽃이 꺼진다면 우리 직원 모두의 꿈과 희망의 불빛도 꺼지기 때문입니다. 저희의 꿈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한차례 제동을 걸었던 도의회는 닷새 간의 검토 끝에 결국 17개의 부대 조건을 달고 의견 제출건을 처리했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주거 밀집 지역으로 확장 이전할 경우 우려되는 각종 사회적 부작용에 대한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도민 고용 80%와 지역 사회 공헌 사업에 주민 참여를 의무화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현재 비공개로 돼 있는 카지노 영향평가 위원회 명단을 공개하고 카지노 영향평가 설문조사 항목도 사전에 심의를 받도록 조례나 지침을 개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부대 조건 이행 상황은 매달 도의회에 보고토록 했습니다.

<안창남 /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
"사회적 부작용은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라고 했고 지역 경제와 관련해서 일자리 창출이나 도민 취업은 약속을 이행하도록 특히 주변지역에 발전 기금을 기부하겠다는 약속도
투명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여러 논란 속에 드림타워 확장 이전 절차가 도의회 문턱을 넘은 셈입니다.

제주도가 차후에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영향평가와 의견수렴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제주도의회가 이를 수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재웅 / 관광국장>
"경찰 조사에서 여론조사가 중대한 하자가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면 저희가 카지노 영향 평가나 여론조사를 전면 재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는 의견 제출 건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카지노 감독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변경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다만 아직 여러 논란과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인허가나 개장 여부까지는 적지 않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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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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