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4회 제주도의회 임시회가 오늘 개회해 11일간의 회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회기에는 도정질문과 교육행정질문, 그리고 감사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고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394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첫날 좌남수 의장의 일성은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였습니다.
좌 의장은 개회사에서 일본 오염수 방류는 재앙과도 같다며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와도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좌남수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반인권적이고 반강제적인 일본의 결정을 막아낼 모든 조치와 강력한 대응을 촉구합니다."
이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반대 결의안을 상정하고 원안 가결했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이번 회기에 도정질문과 교육행정질문, 제주도감사위원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진행합니다.
또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환경영향평가서 동의안 등 40개의 안건을 처리하게 됩니다.
오는 2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도정질문에서는 제2공항 문제와 드림타워 카지노 개설 관련, 코로나19 대응 방안이 중점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쇼핑아웃렛 형태를 띄고 있는 신화월드 대규모 점포 문제와 연간 1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버스준공영제도 도마에 오를 전망입니다.
여기에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들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대선과 관련해 원 지사가 직간접적으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면서 발언 수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원 지사의 대선 도전은 도민사회에서는 이미 공공연한 비밀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좌남수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지사의 대권 도전은 도민들로서는 환영할 일이지만 도민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서는 안됩니다."
KCTV제주방송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도정질문과 교육행정질문을 비롯한 상임위별 주요 활동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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