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명을 기록했습니다.
닷새 연속 한 자리수를 유지해 왔지만
또다시 두자리수로 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히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공교롭게도 특별방역기간이 끝나는 마지막날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이날 하루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19명.
지난 18일부터 닷새 연속 한자리 수를 유지하며
확산세가 다소 완화된 듯 했지만
다시 지역 확산을 걱정하게 됐습니다.
최근 일주일 간 하루평균 신규 확진자 수도 8.6명으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주요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n차 감염입니다.
이달 신규 확진자 가운데
도내 확진자의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가 70%를 웃돌고 있습니다.
또 이 가운데 25% 정도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거나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최종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문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달에만 36명, 신규 확진자의 15%를 웃돌고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일상적인 생활공간에서
감염될 수 있는 우려가 그만큼 더 커졌다는 의미입니다.
때문에 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같은
개인적인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은 이제 더 중요해 졌습니다.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 접촉이 생겨나면서 또 다른 연쇄 감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모임과 외출은 가급적으로 자제해주시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제주도는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됐지만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피시방 등에 내려졌던
밤 11시까지 영업제한 조치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일주일 동안 확진자 추이를 지켜본 후
오는 28일 재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