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강정 공동체 회복 첫발
오유진 앵커  |  kctvbest@kctvjeju.com
|  2021.05.3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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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강정마을이 공동체 회복을 위해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앞서 보도한대로 제주도, 도의회, 마을 주민들이 한데 모여 <화합과 상생을 위한 선언식>을 가졌습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원희룡 지사와 좌남수 의장은 과거 불공정하고 무리한 사업 추진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앞서 2018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깊은 유감을 표한바 있고, 지난해는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갈등을 초래한 점에 대해 사죄"했습니다.

해군기지 건설은 그 자체에 대한 논쟁 만큼이나 오랜 향촌 역사를 간직한 강정 마을 공동체가 해체됐다는 점이 심각한 문제로 지적돼 왔습니다.

늦었지만 사업을 추진한 모든 주체들로부터 사과를 받아낸 지금을 전환점으로 이제 공동체 회복의 길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다만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은 만큼 선언이 선언으로만 그쳐서는 안됩니다.

실질적인 지원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정부와 해군, 제주도는 1조원 가까운 규모의 지역발전계획이 요식행위가 아닌 실질적인 주민 삶에 플러스가 될 수 있도록 이행에 총력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한국사회는 국책사업의 추진과정에 발생한 공동체 갈등 조율의 경험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욱 서귀포 강정이 그 첫 사례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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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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