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9월 재추진"…봉개동 매립장 갈등 불씨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1.06.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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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렸던 제주시 신청사 건립 사업이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재개될 전망입니다.

안동우 제주시장이 9월 열리는 도의회 회기에서 신청사 건립에 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다시 상정해 처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인데요,

오는 10월까지로 연장된 봉개동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에 대해서는 주민들과 재연장을 협상하겠다고 밝혀 추가 갈등의 불씨를 남겼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지금의 종합민원실 건물을 허물고 730억 원을 들여 지상 10층 규모로 새로운 청사를 짓겠다는 제주시 신청사 건립 계획.

지난해 공유재산 심의를 통과해 탄력을 받는 듯 보였지만 도의회가 안건을 심사 보류하면서 신청사 건립은 수면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그로부터 반년이 지난 가운데 이 사업이 재추진을 앞두고 있습니다.

안동우 제주시장이 오는 9월 도의회 임시회에서 신청사 건립 계획안의 처리 가능성을 제기한 것입니다.

<안동우 / 제주시장>
"9월 임시회기에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소관 상임위에서 다시 상정해서 처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논의가 재개되는 신청사와 달리 읍면지역 음식물 쓰레기 처리 문제는 땜질 처방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봉개동 처리장 내 음식물 처리시설 사용기한은 오는 10월까지.

주민들이 음식물 쓰레기 반입을 저지하겠다며 반발하자 행정과 협의한 끝에 10월까지 땜질식으로 연장한 것입니다.

그러나 대체 시설인 서귀포시 색달동 광역 처리시설은 빨라야 2023년 5월부터 가동될 예정이어서 오는 10월 이후 공백이 불가피합니다.

제주시는 또 다시 주민들과 협상을 통해 사용기한을 더 연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안동우 / 제주시장>
"가능하면 봉개동 지역 주민들과 원만한 대화를 통해서 지금처럼 모든 읍면동 쓰레기가 원활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청사 건립에 막대한 재정 투입으로 논란이 불가피하고 음식물 처리시설 재협상 과정에 진통이 우려되면서 갈등의 불씨는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입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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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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