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내년 국비로 1조 8천 191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올해보다
22.6%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그동안 정체되거나 감소해왔던
균특예산 제주계정 사업 예산이 이번에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부가 국무회의를 통해 내년 예산안을 확정했습니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제주 관련 국비는 1조 8천 191억원.
올해보다 22.6%나 증가한 규모입니다.
제주형 뉴딜사업을 포함한 내년 현안사업은
올해보다 10.4%인
1천 542억원이 증가한 1조 6천381억원이 반영됐습니다.
또 4.3희생자에 대한
1차년도 배보상 예산 1천 810억원도 새롭게 편성됐습니다.
그동안 정체되거나
오히려 감소해 지적을 받아온
균특회계 제주계정 사업 예산이 이번에 13.1% 증가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김인영 제주도 예산담당관>
"균특 회계가 자체가 마이너스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이 13% 이상 증가해서 균특 제주계정이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기울였던 것들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을 보면
우선 SOC 분야로
화순항 건설과 추자항 건설,
광령-도평 우회도로 건설 사업이 반영됐습니다.
환경분야는
애월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와 노후상수관망 정비,
음식물류폐기물 바이오 가스화시설 등이 포함됐습니다.
농수축 분야는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 단지 조성 사업과
감귤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
양식 수산물 규격화지원 사업도 편성됐습니다.
이 외에도 제주형 뉴딜사업으로
수소연료전기차 보급과 충전소 설치사업과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사업 등의 예산이 확보됐습니다.
유충 발생으로 수돗물 공급 중단사태를 겪었던
강정 정수장 정비사업도 어렵사리 내년 예산에 반영됐습니다.
또 광역자활센터 운영사업 3억 8천만원도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제주권역 감염병전문병원 설치 예산은
한푼도 반영되지 않아
사업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또 4.3 유적지 시설관리비로 23억원을 요청했으나
반영된 예산은 9억원에 그쳤습니다.
제주도는
국회 심의 기간인 10월 이후에는
담당팀을 국회에 상주시켜 국비를 추가 확보해 나갈 방침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