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사용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경제에도 조금씩 활기가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상공인들은 이번에도 반짝 특수로 그칠수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나들가게입니다.
최근 들어 가게를 방문하는 손님이 10% 이상 늘고 씀씀이도 이전보다 커졌습니다.
특히 긴급재난지원금 카드로 결제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양유언 / 00나들가게 대표>
"카드 사용액이 많아졌고 손님들을 보면 일반카드로도 재난지원금 포인트가 들어가잖아요.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골목상권에 보탬이 되는게 피부로 느껴요."
국민 한명당 25만원씩 지급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 지원금 지급이 시작되면서 골목상권에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이번 지원금은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을 제외하고 도내 동네마트와 전통시장, 음식점, 미용실 등 지역화폐인 탐나는점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국민지원금 지급이 속도를 내면서 소상공인들은 매출 진작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시적인 효과에 대한 우려와 함께 장기적인 상생 정책을 마련해달라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박인철 / 소상공인연합회 제주도지회장>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완화해주고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전환해서 대중 음식점이나 소상공인들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는 정책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얼어붙었던 골목상권에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지만 모임과 영업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의 불씨를 살려 나가는 정책 운용과 지원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