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일상생활에서 떼어 생각할 수 없는 스마트폰이지만
빠르게 변하는 기능 탓에
여전히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런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 주민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스마트폰 교육 현장입니다.
한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강의에 몰입한 어르신들의 모습이 진지합니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내는 기능은 커녕 자판조차 쉽게 누루기 어렵지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이춘심 / 제주시 연동 ]
"스마트폰에 대해 모르는 게 많아서 좋은 것 하나라도 더 배우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강사의 친절한 안내를 따라하니 음성만으로도
메시지 전송이 가능해집니다.
다양한 앱을 내려받아 활용하다보면 어려웠던
스마트폰이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 인터뷰 :김성희 / 제주시 연동 ]
"홈 화면에 위젯 설치를 해가지고 하니까 직접 전화도 걸고 검색도 음성으로 직접 할 수 있게 돼서 굉장히 생활이 편해진 것 같아요.."
제주시에서 일주일에 한번 운영하는 무료 스마트폰 활용 교육은
조기 신청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재능기부단 봉사단원이 수업 시간에 빠져서는 안되는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여원식/ SNS소통연구소 제주지부장 ]
"전화 걸기 받기 문자. 카톡 이 정도만 이제 활용을 하시고..그 외에 많은 좋은 기능들을 활용을 못하시니까 그래서 이런 좋은 기능들을
배우시고 싶어서 참석을 하십니다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3년 19%에 그쳤던
60대 스마트폰 보유율은 지난 2019년 기준 80.3%로 4배 넘게 늘었습니다.
한 달 평균 세대별 유튜브 이용 시간에서도 50대 이상이
30대, 40대보다 더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가하는 노년 스마트폰 이용자 속도에 맞춰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정보화 소외를 막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