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신설 뒤늦은 공론화… "요식 행위" 반발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1.10.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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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역 고등학교 신설 계획이 공론화 과정 없이 일방 추진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한 가운데 교육청이 뒤늦게 도민 토론회를 열겠다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의견 수렴 역시 요식 행위에 그칠 것이라며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이석문 교육감의 동지역 고등학교 신설 계획은 학급 과밀화 해소라는 취지와 별개로 여러 논란을 낳았습니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도의회로부터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계획을 발표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정민구 / 제주도의회 의원(행감)>
"왜 의회를 이렇게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는 것인가. 공감대 형성이 안되니까 12월에 예산 심사를 합니다. 이 부분 조용히 넘어갈 수 없을 거예요."

의회 패싱에다 불통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교육청은 뒤늦게 토론회를 열겠다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교사와 학부모, 도민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다음 달 초 개최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교육청의 고교 신설계획과 의견 수렴 과정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고 동창회는 이번 토론회는 학교 신설을 전제한 형식적인 절차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성화고인 제주고의 일반고 전환 요구를 무시하고 바로 옆에 학교 신설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현수막까지 내걸고 반대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일반고 신설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진옥 / 제주고 총동창회 사무처장>
"재량사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저희 동문과 제주고 5만여 동문과 가족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협의도 하지 않겠다 아주 일방통행식 교육행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강력히 규탄합니다."

동지역 고등학교 신설 계획이 긍정적인 측면보다 성급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는 논란만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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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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