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돌파감염 속출…부스터샷 '관건'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21.11.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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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한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11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는데요.

전체 확진자의 70%가 돌파감염 사례입니다.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제주시내 한 요양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요양병원 종사자와 입소자 26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하루 만에 1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환자가 20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대부분은 60에서 90대까지 어르신들로 중증이나 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입니다.

방역당국은 코호트 격리 조치를 일부 층에서 시설 전체로 확대했고

현재 160여 명의 종사자와 입소자 등이 시설 안에서 격리되고 있습니다.

잠복기를 거쳐 뒤늦게 확진자들이 나온 만큼 추가 확산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확진자 가운데 백신까지 뚫는 돌파감염 사례가 14명, 전체의 70%에 달하고 있습니다.

12명은 아스트라제네카, 2명은 화이자 백신을 2차까지 접종 완료했지만 감염됐습니다.

요양시설 백신 접종이 완료된 지 6개월이 지나면서, 그 효과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으로 관건은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입니다.

정부는 요양병원 입소자, 종사자의 추가 접종 간격을 기존 6개월에서 5개월로 한 달 앞당겼습니다.

제주지역 요양병원에 대한 부스터샷 물량은 이달 안으로 내려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승호 / 제주도 역학조사팀장>
"요양병원 입소자들은 대부분 고령층입니다. 그리고 제일 먼저 접종을 시작했기 때문에 항체 형성률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부스터샷 물량이) 조만간 내려올 것으로 보고 있고, 12월까지 추가 접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됐지만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돌파감염이 속출하면서 신속한 부스터샷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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