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발 집단감염 주춤…지역 내 감염 위협 여전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1.11.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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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며칠간 무섭게 증가하던 서귀포고등학교 관련 집단감염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모양새입니다.

오늘(17일) 연관된 확진자가 3명만 나오며 하루 추가된 확진자는 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지역 내 감염이 만연해 있고 전국적으로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어 안심할 수만은 없는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4명.

며칠째 이어지는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됐습니다.

서귀포고등학교 집단감염과 관련해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제주시 요양병원 집단감염에서도 확진자가 1명이 더 나왔습니다.

모두 기존 집단감염에서 뻗어나간 n차 감염으로 다행히 서귀포고 재학생 가운데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진자 1명이 나왔던 서귀포중학교와 관련해 1학년 학생 전수검사 결과에서도 추가 확진은 없었습니다.

수능을 앞두고 우려됐던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잠복기가 남아 있어 추가 확진 가능성은 여전합니다.

<안성배 / 제주도 역학조사관>
"(서귀포고 접촉자의) 잠복기가 다 지나기 전이기 때문에 향후에도 계속 확진자는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가 확진자 발생은 계속 지켜보고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지역 내 감염이 만연한 점도 안심할 수 없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이달 발생한 확진자 10명 가운데 6명 정도의 감염 경로가 도내 확진자와 접촉 등 제주 내부적 원인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다른지역 관광객이 대거 입도하면 외부 유입이 우려된다는 예측을 벗어나 지역 내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겁니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도 전체의 15% 정도여서 지역 내 조용한 전파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하루에 3천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수도권에서 70% 넘는 비중을 차지하는 상황.

특히 수도권 확진자가 폭증하면 제주에도 영향을 줬던 과거 경험에 비춰 지금의 감소세를 안심할 수만은 없는 위태로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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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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