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특수 앞두고 멈춰선 일상회복 '울상'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1.12.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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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고 오미크론 유입까지 우려되면서 오늘부터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위드코로나가 시행된지 한달만인데요.

시행 첫날부터 식당가와 호텔 등 업계에는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더욱이 연말 대목을 앞둔 시점이어서 업주들이 느끼는 체감도는 두배, 세배 커지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시내 한 특급호텔 입니다.

며칠전까지 투숙객으로 분주하던 호텔이 한산합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고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되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긴 겁니다.

연말을 맞아 예약 전쟁이 빚어졌던 연회장도 텅 비었습니다.

이번달 예약건은 갑작스레 모두 취소됐습니다.

<양진석 / 00호텔 대표이사>
"올해 한해도 두,세번이 이런 식으로 가득 채워 놓으면 한번에 취소되고 만실되면, 예약 받아 놓으면 또 취소되는 상황이 되니까 이제는 사실 지쳐요. 더는 버티지 못할 상황이고..."

<문수희 기자>
"위드코로나 시행이 중단되고 다시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관광 등 많은 업계에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관광버스도 다시 멈춰 섰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단체 관광객이 들어오면서 숨통이 트이나 했던 기대도 고작 한 달 뿐 이었습니다.

기사까지 추가로 고용한 상태에서 취소 문의가 빗발치자 그야말로 망연자실 입니다.

<조영구 / 00관광버스 대표>
"저희는 많은 기대를 갖고 기사분 채용도 새로하고 버스 정비도 하고 준비를 했는데 현재 취소가 되면서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기사분들도 다시 돌려보내야 하는 상황이고 이대로 가게되면 전세버스 업체들이 존속이 어렵지 않을까..."

식당가 역시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음식점일 경우 타격이 큽니다.

<00향토 음식점 대표>
"도민 받는 곳보다 훨씬 크죠. 타격이. 육지서 안들어오면 여기는 전멸이니까. 힘들죠. 이런 소상공인들이...너무나도..."

결국 시행 한달만에 멈춰선 일상회복.

힘든 한해를 견디고 모처럼 연말 특수를 기대했던 자영업자들의 허탈감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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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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