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에서
접종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한
이른바 '방역패스' 적용 대상이 확대됐습니다.
일주일간의 계도기간이 끝나면서 위반할 경우
이용자는 물론
시설 양쪽에 모두 과태료가 부과되는데요.
하지만 백신접종·음성확인을 증명하는
QR코드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고
사람들이 몰려드는 점심시간 한층 까다로워진 검사로
곳곳에서 실랑이가 빚어지는 등
시행 첫날 곳곳에서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영화관입니다
제주시청과 도청 공무원들로 꾸려진 단속반이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영관 내에서 음식물 섭취 안 되는 거 다 알고 계시죠?"
이번 주부터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48시간 이내 PCR검사 음성확인서가 없으면 이용할 수 없는
이른바 방역패스 적용 시설이
영화관이나 식당, 카페, 독서실 등으로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일주일 간의 계도기간도 끝나
위반할 경우 이용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인터뷰 최미숙 /제주도 문화산업팀장 ]
"오늘부터 적용되는 건 이용자들이 방역 패스가 없는 경우 18세 이상인 경우에 입장이 불가하고요 그것을 어겼을 때는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하지만 현장에선 이용자들의 불편과 함께 혼란도 빚어졌습니다.
일부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는 어르신이나
음성확인서를 소지하지 않은 고객들과
곳곳에서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충성 / 00영화관 직원 ]
"어린 친구들은 안 가진 친구도 많고 확인서를 안 가지고 다니는 친구들도 많아서 힘들고 어르신들은 스마트폰 사용이 다소 불편해 하시고 접종 확인서나 이런 거를 따로 가지고 다니지는 않으세요."
특히 식당가는 대목인 점심시간에
백신접종·음성확인을 증명하는
QR코드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낮 11시 40분쯤부터
질병관리청 전자예방접종증명 애플리케이션에
접속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 사례가 곳곳에서 속출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토스 등 백신접종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앱에서도
한때 QR코드가 원활히 생성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점심식사를 하러 식당에 입장하려던 이용객의
접종 사실을
일일히 확인하기 어려워 일대 혼란을 겪었습니다.
[ 00식당 관계자 ]
"최근에 좀 (먹통 사태가) 있었어요. 약간 아니면 엄청 늦게 뜨던지 쿠브도 그랬고 네이버 앱도 애러발생하듯 계속 그렇고..."
변이바이러스 등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어렵게 방역패스' 적용 대상을 확대했지만
한층 까다로워진 인증 절차에
QR코드 시스템에 오류 등
준비 부족으로
큰 불편을 겪은 하루였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