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기온 '뚝'…해안지역 '첫눈'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1.12.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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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낮 기온이 평년기온을 웃돌며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하루만에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제주 전역에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를 더욱 떨어뜨리고 있는데요,

특히 해안지역에도 첫 눈이 내렸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라산 어리목 입구입니다.

하늘에서 눈발이 펑펑 쏟아져 내립니다.

나무와 도로 곳곳에 소복히 눈이 내려앉으면서 온통 하얀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두꺼운 옷으로 무장한 등산객들은 사진을 찍으며 눈 구경을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송지연, 지아니 / 경기도 부천시>
"연말이라서 저희가 제주도를 찾게 됐는데 의외로 이렇게 눈이 많이 와서 기분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제주도가 사랑스럽고 행복합니다."

<송지연, 지아니 / 경기도 부천시>
"옛날에도 좋았는데 지금은 나이 먹어서 오니까 또 나름대로 더 행복해요."

<김경임 기자>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시내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산발적으로 눈이 내렸습니다.

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올들어 해안지역에 첫 눈이 내린 겁니다.

오늘 낮 기온은 6도 안팎.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하루만에 기온이 5도 이상 뚝 떨어졌습니다.

특히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를 더욱 떨어뜨렸습니다.

제주지방에 주말 내내 눈이 오겠고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에는 눈발이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어 등산이나 차량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영숙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대기 5km 상공에) 영하 30도 이상의 매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주말까지 이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말 사이 제주 산지에는 1에서 5cm, 나머지 지역에는 1에서 3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다음주부터는 다시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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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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