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한라산, 펼쳐진 겨울 세상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1.12.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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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주말 산지를 중심으로 제주 전역에 눈이 내렸습니다.

특히 산지에는 7cm 내외의 눈이 쌓이기도 했는데요.

도민들은 추위도 잊은 채 눈썰매를 타거나 눈싸움을 하며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라산 1100고지가 새하얀 겨울 왕국으로 변했습니다.

앙상하던 나뭇가지 마다에는 소복이 눈꽃이 내려앉았습니다.

흰 눈이 주위를 온통 뒤덮으면서 등산객들은 황홀한 풍경을 사진 속에 담아봅니다.

도로변에는 눈 구경을 하려는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두꺼운 옷으로 무장한 아이들은 눈사람을 만드느라 추위는 잊은지 오랩니다.

가족들과 함께 눈싸움을 하는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퍼집니다.

어른들도 눈 속에 파묻혀 동심으로 돌아가 봅니다.

<김하숙 / 부산광역시>
"마음속에 시커먼 것은 다 날아가고 마음이 하얀색만 들어왔어요. 너무 스트레스가 많이 풀렸어요. 집에 가기 싫어요!"

<김효순 / 경기도 안양시>
"눈 소식이 있어도 긴가민가 하고 올라왔는데 굉장히 많네요 눈이. 그리고 올라올수록 눈이 더 많이 쌓이고 있어서 너무 기분 좋았어요."

<홍준기 / 제주시 노형동>
"원래는 눈썰매만 타고 가려고 했는데 재밌어가지고. 눈사람이랑 눈싸움도 하고."

<김경임 기자>
"주말 사이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겨울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산지를 중심으로 제주 전역에 눈이 내렸습니다.

주말 사이 산지에는 곳에 따라 8cm가 넘는 적설량을 보였습니다.

주말 동안 찾아왔던 추위는 내일(월)부터 누그러들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낮 기온이 14도 안팎으로 나타나 다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갑작스런 추위와 함께 찾아온 눈소식.

한동안 포근한 날씨로 잠시 잊었던 겨울을 다시 불러오면서 제주에 순백의 겨울 풍경을 선물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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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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