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출동했더니…차량 안 불법체류자 '도주'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1.12.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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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번영로에서 트럭과 승합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경찰이 출동했는데, 사고차량에서 불법체류자들이 적발됐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도주했고 조사를 방해하던 운전자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늦은 밤, 도로 한 쪽에 비상등을 켠 차량들이 서 있습니다.

경찰이 출동해 차량들의 상태를 살펴보고 트럭으로 다가갑니다.

경찰이 트럭 문을 열자 차량 밖에 서 있던 사람이 이내 문을 닫아버립니다.

경찰과 운전자가 문을 잡고 서로 실랑이를 벌이는 그 순간.

갑자기 트럭에서 몇몇 사람이 내리더니 이리저리로 빠르게 달아납니다.

교통사고 현장에서 발생한 어처구니 없는 상황입니다.

어제(19일) 저녁 제주시 회천동에서 번영로를 주행하던 트럭이 승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트럭은 30대 중국인 여성이 운전했는데, 차선을 바꾸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경찰이 출동했는데 트럭 운전자인 중국인 여성이 경찰 조사를 막아서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차량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차량 안에 있던 이들이 달아난 겁니다.

<김경임 기자>
"사고난 차량에 타고 있던 5명 가운데 4명이 현장에서 도주했는데 이들 모두 불법체류자로 알려졌습니다."

출동한 경찰 조사를 방해한 운전자인 30대 중국인 여성 A씨는 공무집행방해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또, 현장에서 도주하려던 25살 불법체류자 B씨는 검거돼 출입국 외국인청에 인계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도주한 불법체류자들을 쫓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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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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