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이 선보이면서 제주사랑상품권의 발행은 중단됐습니다.
현재 발행된 제주사랑상품권은 올해까지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아직 제주사랑상품권 가지고 계시다면 유효기간 잘 확인하셔서 올해 안에 사용하셔야하고 기간이 남아있다면 내년부터 탐나는전으로 교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행돼 온 제주사랑상품권.
경조사 등에서 답례용으로 많이 쓰이며 지역의 상품권으로 활용돼 왔습니다.
지난 2006년 9월부터 제주도상인연합회가 발행하고 제주도가 발행비용 등을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이유로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이 도입되며 제주사랑상품권의 발행은 중단됐습니다.
<김대선 / 시장 상인>
"그거(제주사랑상품권)는 지금 잘 안 쓰고 있는 것 같아요. 탐나는전 나오니까 그거는 싹 들어갔죠."
<지하상가 상인>
"요즘에 탐나는전 제일 많이 쓰죠. 온누리(상품권)는 가끔가다 가져오시고. (제주사랑상품권은 안 쓰시고?) 들어오면 저희는 받는데 안 들어온지 몇 달 된 것 같아요."
제주도는 탐나는전의 발행으로 제주사랑상품권의 사용기한을 올 연말까지로 정했습니다.
현재까지 판매된 제주사랑상품권은 1천 777억 원 가량.
하지만 얼마가 쓰이고 어느 정도가 환전되지 않았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사용기한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일부 매장에서는 제대로 홍보되지 않거나 번거로움을 이유로 제주사랑상품권을 받지 않으며 실랑이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제주사랑상품권의 사용이 중단되지만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경우 내년부터 제주은행 모든 지점을 통해 탐나는전으로 교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