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도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늘며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도
오미크론 신속 판독 검사가 가능해져
확인되는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말연시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당분간 더 연장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지난 25일 제주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대부분 다른지역이나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들입니다.
공항 워크스루 검사를 받고 곧바로 자택으로 이동한 뒤
양성 판정이 나온 만큼
추가 접촉자나 동선은 최소화된 점이 그나마 다행입니다.
< 안성배 / 제주도 역학조사관 >
접촉자 분류가 모두 완료된 상태이고 의미있는 밀접 접촉이 있었던 분들은 모두 격리 상태에 있고 초기 PCR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이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검사가 제주에도 도입됐습니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300회분 검사 분량의 시약을 확보했습니다.
그동안
델타 등 기존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확진자의 검체를 질병청으로 보내
오미크론 여부를 확인했었는데,
이 작업에 길게는 닷새까지 걸렸습니다.
반면 제주도가 확보한 검사 시약을 활용하면
양성 판정받은 시점부터 하루 이틀 내로
오미크론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 김은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검사분석1팀장 >
변이 PCR은 확보된 검체로 진단검사한 후에 추출된 RNA 검체가 확보됐을 경우 추가적으로 3~4시간 정도 더 소요되면 변이에 대한 확정 검사 결과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를 2주 이상 연장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어
제주도도
내일(31) 방역조치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