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올해는
20년 만에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동시에 치러집니다.
제주로서는 특히
도지사와 교육감, 도의원 등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의 중요성이 클텐데요,
KCTV는
지방선거 후보군을 정리하고
선거 아젠다를 제시하는
신년 기획 뉴스를 준비했습니다.
먼저 첫 번째 순서로
원희룡 전 지사의 사퇴로
무주공산인 도청 수장을 노리는
도지사 선거 후보군을 정리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 김문선 / 제주시 연동 >
정치적으로 치우치지 말고 제주도민을 위해서 뭐가 어떻게 이득이 될 것인가, 관광객이 와서 도민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도민들이 더 잘 살 수 있게 하는 분이
(도지사로) 왔으면 좋겠습니다.
< 이은석 / 제주시 연동 >
저희 청년들한테 잘 해주고 청렴하고 공약도 잘 지키는 사람이 도지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서순희 / 제주시 연동 >
물가도 잡고 일 잘하시는 분, 살림을 잘 하시는 분, 한마디로 우리 주부 같이.
제주도정을 이끌며
70만 제주도민의 복지와 경제,
환경과 미래를 책임지는 제주도지사.
원희룡 전 지사가
대권에 도전하며 사퇴한 뒤 공석인 상태로
차기 도지사를 뽑을 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치권의 관심이 대선에 집중돼
지방선거가 수면 아래 잠겨 있지만
무주공산인 도지사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국회의원 3명과 현직 도의원 등이
당내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도당 위원장 겸 제주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재호 의원과
이재명 후보 비서실장인 오영훈 의원,
제주선대위 상임위원장인 위성곤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며
정치 행보를 넓히고 있습니다.
현역 3선인 김태석, 박원철 도의원도 출마 의사를 밝히고
공약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문대림 JDC 이사장도 재도전을 준비하며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그동안 뚜렷한 후보가 보이지 않았지만
선거 조직이 꾸려지면서
하나 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허향진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선대위 공공위원장인 고경실 전 제주시장,
장성철 전 도당위원장,
문성유 전 한국자산공사 사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은석 한국관광대학 겸임 교수는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군소 정당에서는
정의당 고병수 전 도당위원장이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녹색당 부순정 공동운영위원장과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의 박찬식 공동대표는
도지사 후보로 선출돼 선거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 밖에 한국마사회장을 역임한
김우남 전 국회의원과
안동우 제주시장 등도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자천타천 10명 안팎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는 도지사 선거.
아직까지는 대선 국면에 가려
도지사 선거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는 가운데
대선 결과에 따라
후보 구도와 선거 판도가 윤곽을 보일 전망입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