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대설특보'…이번주 내내 추워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2.01.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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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 전역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통제되거나
차량 운행이 제한됐는데요.

낮 기온도 하루만에 5도 이상 뚝 떨어지며 추웠습니다.

당분간 추위가 이어지다가
주말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1100도로 입구입니다.

눈발이 세차게 쏟아집니다.

경찰들이 입구에 서서 오가는 차량들을 멈춰 세웁니다.

산지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차량의 운행을 통제하고 있는 겁니다.

운전자가 급히 월동장비를 꺼내 바퀴에 하나씩 감습니다.

미처 장비를 챙기지 못한 차량들은 어쩔 수 없이 방향을 돌립니다.

<인터뷰 : 박관우 / 제주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오는 차량들은 종종 있는데 저희 쪽에서 체인이 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해서 올려보낼 수 있는 차량은 올려보내고 그렇지 않은 차량은 전부 다 내려보내고 있습니다."


쏟아지는 눈발에 제설차가 쉴새없이 작업을 이어갑니다.

하지만 순식간에 다시 눈이 쌓입니다.

차량들은 눈보라를 뚫고
조심스럽게 도로를 주행합니다.

<싱크 : 경찰 >
"제설차가 지나갔거든요. (지나갔어요?) 예, 금방 지나갔으니까 천천히 운행하십시오."

<스탠드 업 : 김경임>
"산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cm 내외의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시작돼
50cm가 넘는 적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내 곳곳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눈이 내렸습니다.

두꺼운 옷차림의 시민들은
잔뜩 웅크린 채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오늘 낮 기온은 5도 안팎.
어제보다 5도 이상 뚝 떨어졌습니다.

특히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를 더욱 떨어뜨렸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눈은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는 최대 15cm,
해안지역에도
1에서 3cm의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오영숙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대기 5km 상공에 영하 30도 이하의 매우 찬 공기가 우리나라를 지나며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제주도로 유입되어 해안지역까지 눈이 내리고 있으며

중산간 이상 산지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당분간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부터 다시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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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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