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와 뉴제주일보,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 등 협약을 맺은 도내 언론사 4곳이 국회 의석수 5석 이상을 확보한 여야 정당의 도당 위원장을 만나 대선과 지방선거 준비 상황, 제주 주요 공약을 들어보는 특별 대담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입니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 50조 원 규모의 코로나19 손실 보상금을 지원하고 제주와 서울을 잇는 고속철 사업은 도민이 찬성하면 임기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상임선대위를 총괄하는 송재호 위원장은 차기 정부에서 50조 원 규모의 코로나19 손실 보상금을 마련해 사각지대 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송재호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행정명령에 의해서 희생된 것이죠. 당연히 희생에 대한 보상을 하는 게 맞고요. 제일 손해를 많이 본 분들이 소상공인입니다. 정부가 좀 빚을 내서 손해를 봐서 이분들의 손해를 좀 보충해 주는 게 맞아요."
민주정부가 국제자유도시와 특별자치도를 출범시켰지만 지난 과정을 봤을 때 정부와 제주도와의 역할과 권한 재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를 통해 오폐수 같은 환경 사업은 100% 국비로 진행하고 면세점 수입이나 경마장 세수가 지역을 위해 쓰이는 경제 순환하는 구조도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각종 제주 현안을 총괄하는 제주청 신설에 대해서도 이 후보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제주 공약 가운데 찬반 논란이 커지고 있는 제주 - 서울 고속철 사업은 경제와 물류, 관광 등 제주의 미래를 바꿀 인프라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의 제주공약으로 이미 검토를 마쳤지만 선택은 전적으로 도민들의 몫이라고 전제했습니다.
제2공항은 이미 국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고속철이 2공항 추진 여부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송재호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고속철을 하면 제2공항은 하지 말자. 이게 아니고요. 제2공항은 하기로 하고 가고 있는 공항입니다. 환경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반려해서 한 번 더 환경적으로 검토하라고 해서 국토부가 그럼 더 검토하겠다고 해서 지금 가고 있는 것이고, 올해도 예산이 425억 원 반영돼 있고요. 그러니까 제2공항은 고속철과는 무관하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전국 유일의 교육의원 제도는 교육계 인사로 자격이 제한될 경우 교육감 견제 기능에도 한계가 분명하다며 비록 제도가 합헌일지라도 교육의원 폐지를 포함한 궤도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답했습니다.
<송재호 / 민주당 도당위원장>
"도의회가 교육위원회를 만들어서 교육감을 견제 감독하는 게 맞는다고 보는 거죠. 민주당 국가 균형 발전위원회 의견이 교육의원 폐지로 잡아서 이해식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저희들이 추진하고 있고 대통령 선거가 공식화되는 2월 15일 이전에 이를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
이 후보의 제주 홀대론에 대해 경선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제주에 올 수 없었다며 설 연휴가 지나면 후보 방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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