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제주방송과 뉴제주일보,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 등 도내 언론사 4곳이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과 대담을 갖고 선거 전략과 제주 현안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제2공항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조속히 추진해야한다고 입장을 밝혔고 해저터널은 제주에 부정적인 측면이 많다며 논의를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이 윤석열 대선 후보의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도당 차원에서 조직을 정비하고 현장 캠페인 진행과 비대면 방식의 선거 운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공약으로는 제2공항 조기착공과 4.3 완전 해결같은 굵직한 제주 현안들과 제주형 산업 육성, 환적 물류항 건설 등의 다양한 공약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허향진 /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제주) 대선 공약은 가치와 성장이 함께하는 평화도시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자치 분권을 더 강화하는, 그러면서 제주의 가치를 살리고 제주다운 제주를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검토하고 있고요."
여전히 찬반이 엇갈리는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는 윤 후보가 당선되면 임기 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제2공항 건설이 제주의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고 공항 주변에 스마트혁신도시와 산업단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허향진 /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제주에서도 수익성이 높은 공항이기 때문에 (가칭)제주공항공사를 만들어서 거기서 얻는 이익을 도민들에게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해저터널과 관련해서는 대선에서 다른 지역의 표를 의식한 공약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제주가 섬이라는 정체성이 무너지고 각종 환경문제와 경유형 관광지로의 전락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제2공항 문제와 제주신항 건설문제 등이 전부 해결된 이후 논의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허향진 /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대통령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우거나 함부로 발언해서는 안 되는 사안이다... 단점도 너무 크기 때문에 그에 대한 논의를 충분히 거치고 연구하고 공론화해서 결정해 나가야 할 사안이지..."
이와 함께 1차 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코로나19 지원과 관련해 소외된 분야를 찾아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책을 건의하고 집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CTV 뉴스 허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