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병의원 검사·진료 시작…곳곳에서 '혼선'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2.02.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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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공공의료시스템에 한계를 보이면서 이번주 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와 치료, 환자 관리까지 할 수 있도록 의료체계가 대폭 손질됐습니다.

하지만 병의원과 행정과의 연계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으며 현재로선 검사 밖에 진행할 수 없는 실정인데요.

이 마저도 PCR 검사가 가능한 병의원이 거의 없어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코로나 19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제주시내 한 병원 입니다.

고위험군이 아닌 진단검사 희망자들이 의료진들의 안내에 따라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성이 나온 대상자에 대해서는 의사가 격리조치한 뒤 접촉을 최소화하며 다시 PCR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의사>
"두 줄이라서 일단 양성이 나왔어요. 신속항원검사 양성이기 때문에 PCR검사를 해야 되는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공공 의료시스템이 한계에 다다르자 이번주 부터 본격적으로 동네 병의원에서도 코로나19 검사와 진료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검사 행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비인후과 간호사>
"오늘부터 엄청(왔어요.) 오늘 단체가 있어서 100명 정도 왔어요."

보건소에 몰려드는 검사 인원을 분산하는 데는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 음성판정자>
"신속항원검사가 있어서 그 걸로 검사를 1차적으로, 불안하니까.(결과가) 빨리 나온다고 해서..."

하지만 첫 날부터 준비 부족으로 동네 병의원에서의 환자 치료는 차질을 빚었습니다.

재택 환자 모니터링 역시 병의원과 행정과의 연결 과정 등 정확한 매뉴얼이 마련되지 않아 불가능한 실정입니다.

게다가 전체 병의원 가운데 PCR 검사가 가능한 곳은 단 4곳에 불과해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우주 / ○○이비인후과 의사>
"행정적인 부분이 너무 따라오지 못해요. PCR 검사가 나갈 때 업체에 위탁을 하는데 그런게 없는 병원이 대부분이에요."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를 받겠다는 수요는 점차 늘고 있지만 시스템은 자리를 잡지 못하며 당분간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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